[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결백' 개봉이 연기됐다.
영화 '결백' 측은 14일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깊은 논의 끝에 6월 중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백' 제작진 및 관계자는 현 사태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관객 분들을 가장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된다. '결백' 측은 "추후 일정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며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 드린다. 관객 여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 차례 개봉을 연기했다가 최근 5월 27일로 개봉을 확정 짓고 홍보 일정을 잡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논의 끝에 다시 개봉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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