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LG는 이날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빛났다. 리드오프 이천웅이 5타수 4안타 4득점, 2번타자 김현수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좌완 차우찬은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타선 지원 속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테이블 세터 이천웅과 김현수가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며 "3회말 터진 라모스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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