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11일 박규리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규리가 마스크도 끼지 않고 클럽에서 춤을 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박규리 본인 역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카라가 해체된 뒤 다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 다음은 박규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