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가 조정석에게 '빌런' 뜻을 물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9회에서 의대 동기 5인방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 김준완(정경호 분), 안정원(유연석 분), 양석형(김대명 분)은 휴식 시간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안정원은 천명태(최영우 분) 교수가 결혼한다는 얘기를 꺼내며 상대 여성을 걱정했다. 능력도, 인간성도 좋은데 남자 보는 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익준은 김준완에게 "(천명태) 진짜 별로냐?"고 물었다.
김준완은 "응. 완전 별로. 진짜 질 나쁜 사람. 한 마디로 빌런"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채송화는 "빌런이 뭐냐"고 '빌런 뜻'을 물었고, 이익준은 "좋은 거다. 빌고 런(RUN) 하는 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 최선을 다한 사람"이라고 정반대의 뜻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빌런 뜻'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큰 관심을 얻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기와 화제성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빌런'은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평범한 사람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괴짜를 일컫는 말로,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 속 악당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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