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죽은 사람이 심은우가 아닌 이학주였다.
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헤어진 민현서(심은우 분)가 기차역에서 박인규(이학주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인규는 민현서에게 같이 떠나자고 애걸하지만, 민현서는 "싫다. 너와 있으면 늘 엉망일 것 같다"고 한다. 이후 민현서는 주저앉은 박인규를 내버려두고 떠났다.
이후 기차역의 옥상에서 누군가 떨어졌고, 지선우는 시신 옆에 있는 자산의 목도리를 발견한다. 그 목도리는 지선우가 민현서와 헤어지며 둘러줬던 것.
지선우는 충격에 빠져 시신을 확인하려 했고, 그때 김윤기(이무생 분)가 나타나 "죽은 사람은 남자다"라고 알려준다. 그때 119에 실린 시신의 팔이 보여졌고, 그는 박인규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태오(박해준 분)는 목에 상처를 입고 있었고, 반지도 잊어버린 상태였다. 여다경(한소희 분)은 그런 이태오를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태오는 "그냥 뭐가 묻었다"고 얼버무리며 자신의 방으로 서둘러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토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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