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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샘슨, 부친 위독 일시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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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댄 스트레일리와 함께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 원투펀치를 맡아야하는 아드리안 샘슨이 잠시 팀을 떠난다.

롯데 구단은 샘슨이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샘슨이 미국으로 건너간 이유는 가정사다.

아버지 병세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구단은 "샘슨의 아버지는 지병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샘슨은 특별 휴가를 받아 이날 고향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로 떠났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아버지 병세가 위독해져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28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했다. 샘슨은 5월 안으로 다시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아버지 병세가 위독해져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28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했다. 샘슨은 5월 안으로 다시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롯데 단장은 "정규시즌 개막(5월 5일)을 앞두고 있고 다시 입국한 뒤 격리 기간이 걱정이지만 구단은 샘슨이 미국으로 잠시 돌아가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샘슨의 귀국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구단은 "일단 일주일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나 현지 상황에 띠라 미국 체류 기간이 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5월 안으로로 입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샘슨은 성 단장의 언급처럼 팀에 다시 합류한 뒤 바로 마운드 위로 오를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치원에서 정부의 입국자 지침을 따라야한다. 그는 입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야한다.

이후 컨디션 조절을 비롯해 등판 준비를 다시 해야한다. 사살상 시즌 개막 후 첫 한달 동안은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울 전망이다.

성 단장은 "일단 퓨처스(2군)팀 선발 자원들이 로테이션을 돌며 샘슨이 빠진 선발진 빈 자리를 최소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 샘슨이 다시 돌아왔을 때 마운드에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샘슨이 임시로 빠진 자리를 당장 메워야하는 고민을 안게 된 허문회 롯데 감독은 "야구와 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샘슨 본인이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일 것"이라면서 "부담없이 다녀왔으면 좋겠다. 팀 재합류 후 잘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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