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정변의 아이콘'이자 영원한 '아이스크림 소녀', 배우 정다빈이 이번엔 욕쟁이 불량청소년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인간수업'을 통해서다.
넷플릭스 오리지런 시리즈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정다빈은 학교에서 잘 나가는 일진이자 지수의 범죄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불량청소년을 연기하게 된다.
28일 오전 진행된 '인간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정다빈은 "촬영하면서 욕쟁이가 됐다. 옷을 개면서도 욕을 한다. 동생이 누나가 이상해졌다고 많이 놀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데뷔 17년이 된 정다빈은 "'인간수업'은 나를 돌아보게 만든 작품"이라며 "성인이 되서 만난 첫 작품이다. 나 또한 인간수업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나와 캐릭터의 벽을 허무는 데 큰 노력이 필요했다"라며 "나의 틀을 조금은 깰 수 있는 현장이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인간수업'은 29일 첫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