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50대 신혼' 김정균-정민경 부부가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2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60회에서는 김청의 평창 싱글 하우스를 방문한 김정균-정민경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50대 신혼 부부 김정균-정민경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김청의 싱글 하우스를 찾았다. 김정균과 신인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대선배 김청은 '신부' 정민경을 소개해주러 온 김정균을 반갑게 맞았다. 하지만 이내 닭살 애정 행각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를 폭발시켜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살림 초보인 정민경을 위한 파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해주고, 감자전도 요리해줬다. 마지막으로 특급 보양식을 준비했다면서 김정균을 뒷산으로 데리고 가, ‘무형 문화재’ 최종근 씨를 소개해준 뒤 장작 패기를 시켰다.
갑자기 장작을 한 무더기 패게 된 김정균은 "'나는 자연인이다' 찍는 줄 알았다"며 울먹였다. 김청은 고된 노동을 한 김정균을 위해 펄펄 끓는 가마솥에 온갖 한약재와 큰 토종닭을 집어넣은 한방 토종닭 백숙을 대접해줬다. 백숙을 사이좋게 먹는 두 부부를 보며 김청은 "지금처럼 예쁘게 잘 살길 바란다"라고 주례사 급 덕담과 인생 조언을 해줬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신구와 광고 촬영에 나선 김영옥, 미나의 친정 식구들이 총출동한 필미나 가족 모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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