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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올해 52세,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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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올해로 52세가 된 가수 김완선이 "지금까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우먼센스' 5월호는 가수 김완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1986년 데뷔 이후 35년째 '여성 디바'로 활동 중인 김완선은 "최근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TV 방송과 달리 자유롭게 웃고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방송이라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나이쯤 되면 무대에 서거나 TV에 출연할 기회가 많지 않다. 또래 가수들도 유튜브를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우먼센스]
[사진=우먼센스]

김완선은 올해 52세로, 대한민국 대표 '비혼 주의' 여자 스타로도 손꼽힌다. 한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일"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스스로 압박하기보다 '그 정도면 잘한 거야'라고 위로해 주는 것. 살아보니 그런 마인드가 중요하더라"고 조언했다.

50대가 된 후 받게 된 '나이가 주는 선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때를 기다릴 줄 알게 됐다. 초조하거나 불안해하는 순간보다 무덤덤하게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 생겼다"라며 "사는 게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 (나와 같은 또래 여성들도)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켜보면서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우먼센스]
[사진=우먼센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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