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홍석, 갑작스러운 사망→오늘(21일) 부검…추모 물결 이어져

입력 2020.04.21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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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고(故) 김홍석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사인의 밝히기 위해 21일 부검이 진행되며 22일 발인식이 엄수된다.

20일 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 김홍석은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으나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유족 측은 고인이 평소 지병이 없었던 만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부검이 진행되며 발인은 22일 오전으로 하루 미뤄졌다.

고 김홍석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네티즌들 역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기억하며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57년생인 고인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비롯해 MBC '연예의 기초', '베스트셀러극장', '한지붕 세가족', '최후의 증인', '야망의 25시', '아버지와 아들'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