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진세연 "뼈 고고학자 역할, 국과수 방문…기분 묘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진세연이 '본 어게인'에서 뼈 고고학자 역할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진형욱 PD를 비롯해 배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함께 했다.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 제작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은 두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진세연은 극 중 1980년대 헌책방을 운영하는 정하은과 현세의 뼈 고고학 강사 정사빈 이라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 진세연은 "극중 뼈 고고학 강사 역할을 위해 실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가서 유골도 보고, 부검실도 방문했다. 실제로 유골의 얼굴을 복원하는 과정도 지켜봤다"라며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고 했다.

이어 "예전에 유골이 발견됐다는 기사를 보면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놀랐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저 유골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라며 "국과수 방문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본 어게인'은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