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런닝맨'에서 순수 열정 청년의 모습부터 반전 스파이 활약까지 펼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도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런닝맨 클라쓰 레이스' 특집에 깜짝 출연했다. 앞서 단 한 번의 ‘런닝맨’ 출연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이도현은 이번에도 엉뚱하고 에너지 넘치는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개그맨 vs 가수 vs 배우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진행한 가운데, 이도현은 배우 팀의 송지효, 이광수, 로운과 한 팀으로 활약했다. 시대별 인기곡 순위를 맞히는 코너에서 그는 계속해서 정답을 외치며 열정 넘치는 활약을 펼치는 것은 물론, 노래를 부를 때에는 팀과 관계없이 리듬에 몸을 맡기는 '흥도현' 면모를 보이며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도현은 주어진 키워드로 문장 끝말잇기를 하는 코너에서 '재치 만렙' 특급 활약도 펼쳤다. 이도현은 양세찬의 "사랑은 내 여자친구"라는 문장에 "내 여자친구는 세찬이형 여자친구"라는 충격(?) 발언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제시어 조세호에 "돌덩이"를 외쳐 또 한 번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바로 "몸을 말한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제시어 전소민에는 "전소민은 (양세찬) 형 여자친구"라며 '런닝맨'의 러브라인을 언급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름이나 얼굴이 찍히면 아웃되는 공수교대 숨바꼭질 레이스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이도현은 술래 하하에게 사진을 찍히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렸지만, 하하가 상품을 주겠다고 제안하자 바로 솔깃한 모습을 보이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상품을 준다는 말에 꽃미소와 함께 훈훈한 비주얼로 사진을 찍어주곤, 어머니에게 "사랑합니다"라며 영상 편지를 띄우는 사랑스러운 매력은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 올렸다.
엉뚱하고도 센스있는 활약을 이어간 이도현은 스파이라는 반전까지 안겼다. 각 팀에 한 명씩 존재하는 스파이들은 비밀리에 미션을 수행, 이도현은 영리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며 멤버들의 의심을 피해갔다. 끝까지 열연한 이도현은 상품 추천에서 금 한 돈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순수하고도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낸 이도현은 모두를 속이는 반전 매력까지 선사하며 '심스틸러'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도현은 지난해 tvN '호텔 델루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천년의 순애보를 완벽 소화해 짙은 여운을 안긴 그는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까지 연이어 주연 자리에 발탁됐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과 1300년에 걸친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탄탄한 연기력을 장착한 걸출한 신예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차기작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까지 연이어 주연 자리에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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