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 랭킹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9위로 평가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0 시즌 선발 로테이션 랭킹을 발표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토론토가 에이스 류현진을 필두로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마커, 트렌트 손튼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리처 리포트'는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은 지난해와는 다르다"며 "류현진이 지난 2년간 LA 다저스에서 보여줬던 피칭을 보여준다면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21명의 투수가 선발등판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선발투수진의 팀 평균자책점은 5.25를 기록하며 빅리그 30개 팀 중 22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이 때문에 지난 시즌 종료 후 기량이 검증된 선발투수 영입에 집중했다. 류현진에게 4년 8천만 달러(약 930억원)의 거액을 안기며 토론토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고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등 베타랑 자원들까지 데려왔다.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2020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차지했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아니반 산체스, 조 로스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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