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강남구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초신성 출신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과 만난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 측은 해당 여성과 지인 사이로, 유흥업소에 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7일 한 매체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해온 강남구 44번째 확진자가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윤학과 지난 달 말 만났으며,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역당국도 강남구 44번째 확진자가 강남구 양재1동 거주자로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A씨와 접촉했다고 알렸다. A씨는 초신성 출신의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이다.
이와 관련 윤학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윤학과 A씨는 지인 사이다. 윤학이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들어가던 차에 잠깐 만났다고 들었다. (윤학이) 유흥업소에 간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27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이에 지난 31일 검사를 받았고,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윤학의 현재 상태에 대해 "경증이다. 크게 아픈 곳은 없다"고 전했다. 윤학은 예정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윤학은 지난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연예계 데뷔했으며,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지-에그(G-EGG)'에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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