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소속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7일(한국시간)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존 데니얼스 텍사스 단장도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데니얼스 단장은 "이름 등 신상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해당 선수 3명은 코로나19 검진은 받지 않았다. 데니얼스 단장은 "증세가 심하지 않아 검사를 따로 받지 않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 선수 중 두 선수의 경우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취소했고 시즌 개막도 5월 이후로 미룬 미뤘다. 대부분 선수들은 자택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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