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김성령이 50대가 된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안 비결을 전했다.

이날 김성령은 "너무 힘들어요 어머니. 20대 때 다르고 30대 때 다르더라고요"라면서 "50대가 되면 제 삶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어느 정도 초월할 수 있을 거 같고 마음도 넓어질 거 같은데 50대가 되니까 해야할 일이 더 많아지더라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화의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니까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가야 할 것을 더 자주 가야 되더라고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50대가 되면 내려 놓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라며 "집에서는 제가 달라요. 아들이 샵에 있는 직원에게 '우리 엄마 집에서 입는 옷도 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령은 "아들에게 내가 어떤 엄마냐고 물어보니까 귀찮은 엄마라고 하더라"라며 "다시 물었더니 감동 있게 얘기해줘, 그냥 얘기해줘?라고 하길래 그냥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우리 엄마는 악마 같은 엄마,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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