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그 남자의 기억법'이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11, 12회는 3.2%, 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10회 시청률 3.4%, 4.5%에 비해 각각 0.2%,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김동욱과 문가영의 러브라인 본격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고 있지만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성적표는 참담하다. 이날 방송된 7,8회는 1.5%, 1.7%를 기록, 지난 방송분의 2.7%, 2.1%보다 하락했다. 또다시 1%대로 내려앉으면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TV조선은 '미스터트롯' 특수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10시 첫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19.964%와 23.089%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 TOP 임영웅 등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은 단숨에 20%대를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2.771%와 2.246%를, 채널A '도시어부'는 1.912%와 2.926%를 각각 나타냈다. 화제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재방송은 1.020%와 1.22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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