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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 확진 판정 "자택 지하실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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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CNN 유명 앵커 크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쿠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 쿠오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크리스 쿠오모는 "최근 며칠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에게 노출됐다"라며 "열과 오한, 호흡곤란 증세가 있다"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사진=크리스 쿠오모 SNS]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사진=크리스 쿠오모 SNS]

이어 "자택 지하실에 격리돼 있으며 여기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린 모두 강인하고 단결해 이것을 이겨낼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CNN에 따르면 크리스 쿠오모는 비교적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쿠오모가 직접 알린 것처럼 당분간 '쿠오모 프라임 타임'은 자택에서 진행된다.

크리스 쿠오모는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최근 앤드루 쿠오모 지사가 동생의 프로그램에 출연, 티격태격하는 '현실 형제'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통금 문제를 이야기 하던 중 크리스 쿠오모가 "아무리 바빠도 어머니에게 전화해라. 어머니가 기다린다"고 했고, 앤드루 쿠오모 지사가 "인터뷰 나오기 전에 전화를 걸었다. 가장 사랑하는 아들은 나라고 하시더라"고 대꾸해 이슈가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31일 아침 정례 브리핑에서 "동생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젊고 건강해서 괜찮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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