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빛과 소금 장기호, 박성식이 전설로 출격한다.
오는 28일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뮤지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빛과 소금 장기호, 박성식이 전설로 나선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김종진, 전태관, 유재하, 장기호,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로 1988년 김종진과 전태관 2인조 밴드로 재편돼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Bravo, My Life!' 등을 발표, 록, 블루스, 퓨전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히트시켰다. 장기호와 박성식은 1990년 빛과 소금을 결성, 이후 '샴푸의 요정' '그대 떠난 뒤'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이 다시 뭉치게 된 계기는 2018년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로, 이때 게스트로 빛과 소금이 참여했다. 이후 2019년 33년 만에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재결합, 떠나간 뮤지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새 앨범 'Re:union'을 발표했다.
이날 녹화에서 장기호는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을 김현식, 유재하, 전태관에게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봄빛이 함께 뭉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은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준비, 33년 만에 재결합해 발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행복해야 해요'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노래 'Bravo, My Life!'를 선보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불후 최다 우승자이자 최다 트로피 보유자인 불후 승부사 정동하, 여자 트로피 최다 보유자인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한 씨야의 감성 보컬 김연지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오랜만에 돌아온 청춘 밴드 딕펑스와 안테나의 박보검으로 불리는 명품 발라더 정승환, 폭발적인 에너지의 신예 록 밴드 퍼플레인까지 가요계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28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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