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한남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이경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자살 시도자에) 도움을 준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진 위험한 일이라 차에서 뛰어내렸다고 했다"라며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 기사화하기가 쑥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9일 새벽 이이경이 자살을 시도하는 한 시민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이경은 한남대교 위에서 달리는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던져 자살하려 한 만취자를 잡고 말렸고, 자신의 옷을 덮어줬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이경의 용기가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영화 '히트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트로트 음원 '칼퇴근'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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