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라디오쇼'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특별 초대석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주역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 분들이 라디오 생방송이 처음일 것이다. 그냥 이 방송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곳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세 사람을 소개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말도 안되게 기분이 좋다. 이런 일은 남 일이라 생각했는데 하루 하루 행복했다. 우승하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닌데 영탁이 우승할거라 생각했다. 기대는 조금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다가 이렇게 지내게 돼 어안이벙벙하다"고 말한 뒤 "가끔 1등을 했다가 3등을 해서 위로해주시는 분이 계신데, 위로받을 게 아니라 정말 영광스럽다. 꿈에서도 행복하다"고 최근 근황을 밝혔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상금 1억원을 수령한 사실을 털어놨다. 임영웅은 "상금은 들어왔다. 일단 확인한 뒤 어머니께 일부를 보내드렸다. 나도 갚을 곳이 많다. 올해 목표가 2020년 어머니 생신에 현금으로 1억 드리는 것이다. 어머니 생신이 11월이다. 코로나19가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가장 긴장된 순간으로 진선미 발표를 꼽았다. 임영웅은 "긴장이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생방송을 준비할 때 엄청 긴장되더라. 무대에서 다리가 풀릴 뻔 했다. 그래도 영탁보다는 다리가 셌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으로 인생이 바뀐 이찬원은 "내가 나온 초, 중, 고, 대학교와 아파트에도 현수막이 걸려 있다. 어머니 아버지도 정말 좋아하시고 고향에 가게 매출은 다섯 배나 올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들은 가수 활동 당시,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부른 노래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박명수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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