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석현준(29, 트루아)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프랑스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석현준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됐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리그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리그 일정이 중단됐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 에클레어'는 18일 "트루아 구단 팀 닥터는 석현준의 상태를 살폈다.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프 뷰리 팀 닥터는 "석현준은 확진을 받은 뒤 잘 지내고 있다"면서 "현재 열은 거의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석현준은 구단 의료진으로부터 하루 두 차례씩 진단을 받으며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뷰리 팀 닥터는 "(석현준은)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루아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두 명 더 발생했다. 뷰리 팀 닥터는 "아직 진단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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