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협력 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팀 훈련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
SK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1군 선수단의 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SK 구단 측은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협력업체 직원이 지난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와 선수단 및 프런트 구성원의 접촉자는 없으나 소속된 협력업체 대표가 1차 접촉 대상자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튿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오는 18일 오전까지 야구장을 폐쇄하기로 하고 사무실 등 내부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SK는 "확진자가 소속된 협력업체 대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18일 오후부터 훈련을 재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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