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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상상도 못했던 순간, 행복한 날들 만들겠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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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전을 차지한 임영웅[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전을 차지한 임영웅[사진=TV조선]

임영웅은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또"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1위인 미스터트롯 진(眞)에 올랐다.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25.32%)를 받는 등 총 3890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이날 임영웅은 결승전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는 사연을 뒤늦게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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