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선아가 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블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 마음이 무너져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다"고 멘트를 올렸다.
또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김희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아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을 대신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선아는 설리의 절친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 설리와는 영화 '리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네이버 TV 웹예능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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