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권진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첫 주자로 나선다.
스튜디오 마음C에 따르면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첫 OST인 권진아의 'Lonely Night(론리 나잇)'은 13일 낮 12시 발매된다.
지난 1회 주요신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감동을 높인 'Lonely Night'은 1997년 발매돼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부활의 원곡을 약 23년만에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권진아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을 더해 서정적인 록 발라드 스타일의 'Lonely Night'을 탄생시켰다.
앞서 '응답하라' 시리즈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비롯해 산울림, 이문세, 변진섭, 강수지, 더블루 등 가요계 전설들의 명곡을 리메이크 해 호평을 받고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아의 가창으로 새롭게 태어난 'Lonely Night' 편곡은 OST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해 온 박근철, 정수민 작곡가가 맡았다. 두 사람은 원곡의 선율과 화성적인 요소를 배제 하지 않으면서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아르페지오와 일렉기타 라인을 더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곡으로 완성시켰다.
또 권진아는 직접 코러스에도 참여하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근철, 정수민 편곡자는 "권진아가 진심을 다한 울림의 목소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치 드라마를 위해 쓰여진 신곡처럼 들려지게 하는데 편곡의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