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원호 감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방송 시청률을 4%로 예상했다.
신원호 감독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제작발표회에서 "'미스터트롯'과 방송 20분 정도 겹치더라. 그래서 소박하게 4%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시작해서 올라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되는 12일 결승전을 방송한다.
하지만 배우들은 그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예상했다. 정경호는 10.1%, 김대명은 11%, 전미도는 8%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연석은 "두 자릿스는 욕심인 것 같아서 한 자리에서 가장 큰 9%"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석은 “어디에서든 가장 높은 시청률을 말한다"며 12%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과 뮤지컬계 스타 전미도가 보여줄 연기 시너지는 물론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다.
조정석은 노는 것도 성적도 늘 일등만 했던 자칭 인싸 익준 역을, 유연석은 환자를 대하는 것과 사생활이 완전 다른 예민한 정원 역을, 전미도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 송화 역을, 정경호는 성격 말고 실력만 최고인 준완 역을, 김대명은 은둔형 외톨이 석형 역을 연기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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