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8)가 의미있는 일에 나섰다. 추신수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추신수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소속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함께하지 못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시민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추신수가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등 의료 물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추신수는 "코로나19가 조속한 이른 시간 내에 치유되어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그동안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과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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