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생일 날인 9일 부친상 비보로 슬픔에 빠졌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9일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태연의 부친은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에 빠진 태연은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비보가 전해진 이날은 태연의 서른 한 번째 생일이자, 신곡 'Happy(해피)' 발표가 예정됐던 날이다.
태연은 이날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신곡 공개를 기념해 네이버 V라이브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SM 측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해피'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라며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알렸다.
태연은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다수으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5년 10월 첫 미니 앨범 'I(아이)'를 통해 솔로 가수로도 활약, 지난해 '사계'와 '불티',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등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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