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속 출루를 9경기로 늘렸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에 있는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왔다. 그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기분좋은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상대로 우전 안타로 1루로 갔다.
이로써 올해 출전한 9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출루했다. 그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지 못했다.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6회초 종료 후 달튼 켈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6푼3리(19타수 5안타)으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7회초 먼저 0의 균형을 깨뜨리렸으나 애틀랜타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팀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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