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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캠프 종료' 류중일 감독 "예정보다 빠른 귀국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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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거부 조치 여파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조기에 마치고 귀국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선수단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LG 트윈스]

당초 LG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KBO리그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되면서 오는 19일까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장을 검토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갑작스럽게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정책을 변경하면서 19일 이후 귀국할 경우 항공편 문제가 발생했다. LG는 결국 지난 6일 고심 끝에 7일 귀국을 결정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예정보다 빠르게 귀국하게 돼 아쉽다"며 "그래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친 것은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개막일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귀국해서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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