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코리안 빅리거들의 맏형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잭 데이비스를 상대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크렉 스탬멘를 상대로 출루를 노렸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추신수는 이후 8회 대타 헨리 라모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범경기 13타수 1안타, 타율 7푼7리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범경기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한 이후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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