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장 한국적인 작품으로 190개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킹덤'이 시즌2로 돌아온다. 다시 돌아온 '킹덤2'는 좀 더 흥미로운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전망이다.
5일 오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 그리고 배우들은 모두 시즌1의 예상외의 성공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 열풍을 예상하지 못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그리려 했는게 그 부분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라고 했다.
배두나는 "한국사람이 한국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인정받고 사랑받는다는 건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쁨이다"라며 "어떤 때보다 자랑스럽다"고 감격스러워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시즌에서 수많은 떡밥을 뿌렸던 '킹덤'은 이번 시즌에서 그 떡밥을 모두 회수할 예정.
이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떡밥이 대 수거된다"고 했고, 류승룡은 "떡밥 회수에 이어 분리수거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두나는 "떡밥 회수와 분리수거에 이어 마지막엔 또다른 떡밥을 뿌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류승룡은 "음악엔 BTS, 영화는 '기생충'이 있다면, 스트리밍에는 '킹덤'이 있다"라며 "전세계를 깜짝 놀래켰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희 작가 역시 "시즌2가 잘 되서 시즌10까지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킹덤2'는 3월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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