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배트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진 메히아를 상대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엘리 모건에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4회말 세 번쩨 타석에서 배트에 공을 맞췄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4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1할(10타수 1안타)이 됐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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