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진행 중인 2020시즌 스프링캠프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선수단은 당초 5일까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스프링캠프 연장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서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은 시범경기 일정을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했다.
구단은 "국내에서 정상적인 단체 훈련 및 연습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남은 훈련 일정 동안 자체 청백전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단은 전 임·직원의 재택근무 및 전사휴무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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