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게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라운드 FK 아우스트리아 빈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교체되기 전까지 75분간 활약했다.
황희찬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25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팟슨 다카(22, 잠비아)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네며 리그 8호 도움을 올렸다. 이날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리그 도움 부문 3위에 오르게 됐다.
황희찬은 지난 2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리그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황희찬은 이후 후반 30분 패트릭 파르카스(28, 오스트리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잘츠부르크는 2-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1위 라스크 린츠(승점 48)에 승점 3점 뒤진 2위에 머무르며 우승 다툼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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