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자꾸만 짧아지는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서동주는 해맑은 인사와 함께 등장, "원래 전공은 미술이었는데 그 후 수학과 마케팅 공부를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쉬운 전문직이 변호사 일이었던 것 같았다"며 공부의 신 면모부터 자랑했다.
서동주는 이상형을 묻자 "다정다감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아빠가 불 같아서 항상 정반대 되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정다감 했는데 만나면 불같아진다. 내가 문제인건지, 상대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빠 같은 성격이 싫어서 피해야겠다고 생각하면 꼭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난다"고 했다. 이수근은 "다정다감하면서 불같지 않은 사람을 한 명 안다. 불 앞에서 일은 한다"라며 자신의 친형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유형의 남자를 만나봤다는 서동주의 말에 서장훈은 "도대체 몇 명을 만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내 '다정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서동주에게 김영철을 물어봤고, 서동주는 "너무 아빠 닮았다"며 거절했다. 이어 두 보살은 이상민을 적극 추천하며 "빚은 있지만 2년만 기다리면 다 해결된다", "미국 엄청 좋아한다. 그 형은 외국에서 살아도 괜찮다"고 다리를 놔줬다.
얼떨결에 전화 소개팅을 한 서동주와 이상민은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전화 연결이 된 이상민은 "서동주 씨를 싫어할 사람이 있나"라며 핑크빛 분위기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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