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딸 프란체스카가 봉준호 감독의 헌사에 감동했다.
프란체스카는 최근 개인 SNS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소감에서 "영화 공부할 때 가슴에 새긴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조적인 것이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한 말이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마틴 스콜세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에 프란체스카는 "2020 오스카상 시상식은 기억해야 할 밤이었다. 아빠 바로 옆에 있는 동안 아빠를 향한 감동적인 기립박수를 경험했다. 아빠가 오스카상을 받은 것보다 더 좋았다"는 멘트를 달았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영화 '아이리시맨'으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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