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고수정을 향한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고 고수정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고수정이 지병으로 인해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밝혔다. 고수정은 지난 7일 세상을 떠났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를 진행하고 발인을 마쳤다.

고 고수정의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배우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김연준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수정아. 존재만으로 나에게 힘이 돼 줬던 너였기에 수정이의 빈자리가 이토록 크게 느껴지는 거겠지. 누구보다 강하고 담대했던 내 동생. 평생 너의 친구, 너의 언니로 살게.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 꾹꾹아.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편하게 쉬어. 하늘의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별이 된 수정이에게"라는 글을 남겼다.
정채린 역시 "사랑하는 내 동생아. 누구보다 밝고 씩씩했던 우리 수정이. 이제는 아프지 말고 너가 좋아하는 거 많이 먹고 노래도 많이 부르자. 언니랑 같이 좋은 곳도 많이 다니자. 너에게 받은 사랑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 잊지 않고 평생 간직할게.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 또 만나. 보고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꽃을 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난 한 배우에게 애도의 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95년 4월 24일생인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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