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후반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9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4회에서는 총상을 입고 쓰러졌던 윤세리(손예진 분)가 무사히 깨어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정혁(현빈 분)은 울음을 터뜨리며 윤세리를 끌어안았다. 이어 "사랑하오. 이 말을 못 하게 될까 봐 정말 무서웠소"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의 불시착'은 15일과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세리와 리정혁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철강(오만석 분)과 마주한 리정혁의 맞대결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리정혁은 조철강에게 총을 겨눴으나, 이들의 존재를 눈치챈 국정원이 급습했다. "총을 내려놓으라"는 국정원의 요구 속에 순순히 손을 들고 등을 돌리던 조철강은 갑작스럽게 총을 꺼내 리정혁을 돌아봤다. 이후 한방의 총성이 허공을 갈랐다. 과연 리정혁은 조철강이 쏜 총에 맞은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9일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7.7%, 최고 19.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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