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뱅 탑이 라이브 방송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탑은 지난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컴백을 않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방송 시작 후 말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탑은 "그냥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탑은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며 "이러면 또 기사가 나가니까 옆에서 말린다. 제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 기사 내지 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음악을 만든다"라고 근황 공개를 하다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탑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성하는 모습이 없는 것 같다' '대중한테 사랑받는건 당연한거고 본인 잘못으로 대중한테 비호감이 된건 사람들이 나빠서 그런건가' '우리도 한국에서는 안보고 싶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빅뱅 탑은 지난해 10월에도 "자숙하라"는 네티즌 댓글에 "저도 (복귀)할 생각 없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탑은 2017년 2월 입대한 후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불구속기소됐다.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그는 의경 신분이 취소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으며 지난해 7월 소집해제됐다.
빅뱅은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하라 공연장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Arts Festival)에 출연,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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