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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준수 합류는 신의 한수…마스터 10人체제로 개편"(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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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전수경 PD가 이번 시즌 새롭게 마스터로 합류한 가수 김준수에 대해 '신의 한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 PD를 만났다.

이날 전수경 PD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마스터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미스터트롯' 마스터는 장윤정, 조영수 작곡가, 노사연, 이무송, 신지, 박명수, 장영란, 붐 등 '미스트롯' 원년 멤버와 새롭게 투입된 진성, 박현빈, 김준수, 김세연, 오마이걸 효정 등이 활약 중이다. 앞으로는 이중 장영란, 김세연, 효정 등 일부가 하차하고 10인 마스터 체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만드는 전수경 PD와 서혜진 국장. /사진=TV조선
TV조선 '미스터트롯'을 만드는 전수경 PD와 서혜진 국장. /사진=TV조선

전 PD는 "김준수가 아이돌 출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시는 건 알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봤다"라며 "출연진들에게 상상 초월로 애정을 갖고 다가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할 때는 냉정하고 정확하지만 따뜻한 면모도 있더라"라며 "뒤늦게 합류했지만 마스터들과 잘 녹아들고, 분위기를 잘 살려주더라. 김준수의 합류는 신의 한수"라고 만족해 했다.

서혜진 국장은 "진성은 판소리를 전공한 트로트 가수다. 소리에 대한 예민한 감각이 있다"라며 "냉정하면서도 따스한 면모로 보석같이 떠오른 존재다. 감사하다"고 했다.

오는 6일 방송에서는 피 튀기는 데스매치의 결말이 그려진다. 본선 진 장민호와 예선 진 김민호의 맞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 PD는 "계속 참가자들의 실력이 성장하는 게 보인다. 바로 오디션의 핵이 아닌가 싶다"라며 "앞으로 누가 진이 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투톱 체제가 아닌 매 녹화마다 예측 못한 실력자들이 속출해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방송 후반전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마지막으로 "'미스트롯'에는 없었던 기부금 미션 '트롯에이드'가 도입됐다. 감동을 받은 만큼 현장에서 기부금을 내는 미션인데, 손에 땀을 쥐는 현장이었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단 5회 만에 2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개국 9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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