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을 데려와 마운드 전력을 보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발전 가능성이 높은 4팀 중 한팀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해 가장 발전할 수 있는 4팀을 선정했다. 토론토도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토론토는 지난 시즌 67승을 올렸으나 올 시즌 기대 승수는 79승"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해당 승수가 우승 후보가 될만한 자격을 갖추는 보증 수표가 될 순 없지만 이 승수가 현실이 된다면 토론토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기대 승수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는 류현진의 가세를 꼽았다, ML B닷컴은 "류현진은 토론토 마운드에 분명히 힘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29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대체선수 승리기여도는 4.8이었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올 시즌 예상 WAR은 2,9로 준수한 편"이라면서 토론토 기대 승수 증가 원인으로 내야 수비 안정도 꼽았다. MLB닷컴은 "캐번 비지오,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내야를 좀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LB닷컴은 토론토 외에 오프시즌 동안 앤서니 렌던을 데려온 LA 에인절스가 19승을 추가해 올 시즌 가장 발전할 팀으로 전망했다. 뒤를 이어 16승을 더할 것으로 예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4승을 추가 예상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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