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날 KGC인삼공사전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다. 구단은 경기 개시를 앞두고 오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인천시청,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예방조치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앰뷸런스 1대 및 열화상 카메라를 계양체육관에 지원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다. 또한 경기 전날과 당일에 걸쳐 계양체육관 전체 구역을 소독하는 등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구단은 경기 당일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를 포함해 이날 계양체육관 을 찾는 관람객들에 대한 체온을 개별적으로 측정한다. 체온이 37.5도가 넘는 관람객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전체 입장 관중에게는 마스크와 손 소독 용품도 지급한다. 소독용 발판을 체육관 출입구에 설치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관중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단체 육성 응원을 자제하기로 했다.
홈 경기 안내 및 진행 종사자에게는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당분간 선수단 하이파이브 및 퇴근길 행사 등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방역에 만전을 기해 선수 및 배구팬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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