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연맹(PBA)이 2020년 선발전 계획과 1부 투어 강등 및 잔류 명단을 발표했다. 또한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의 1부 직행 인원수도 함께 밝혔다.
PBA는 2월말로 예정된 2019-20시즌 PBA 및 LPBA(여자부) 파이널 대회가 종료되면 3월중으로 신청서 접수 기간을 거쳐 4월중에 2020-21시즌 PBA/LPBA 선수등록을 위한 선발전을 치를 계획이다.
2020-21시즌 선발전은 PBA의 경우 트라이아웃과 Q-스쿨 등 두 단계에 걸쳐 시행되고 단계별 참가 자격도 다르게 운영된다.
1단계인 PBA 트라이아웃은 4월 초에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아마추어 등록선수, 동호인, PBA 드림투어 129위 이하 선수들이 신청할 수 있다. 2단계이자 PBA 1부 진출을 위한 최종 시드전 격인 PBA Q-스쿨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을 통과한 선수와 PBA 드림투어 128위 이내 선수 그리고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들이 참가 할 수 있다. 트라이아웃과 Q-스쿨 경기 방식은 참가규모를 감안해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한다.
각 단계별 선발전에 앞서 대진표와 함께 세부 대회요강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한 내용에 따라 7차 대회까지 성적을 합산해 상위 55%에 드는 선수는 1부 투어에 잔류한다.
강등은 하위 45%에 해당하고 2년 차 시드 선수의 경우에는 이번 강등에서 제외된다. 다만 1부에서 강등된 선수는 2020-21시즌 선수 선발전에서 1단계인 트라이아웃에 출전할 필요 없이 2단계인 Q-스쿨로 바로 출전할 수 있다.
PBA는 드림투어 랭킹포인트 상위 15위까지를 2020-21시즌 1부 투어 직행자로 결정했다. 이들은 2020-21시즌 선발전에 출전할 필요 없이 1부에 등록할 수 있다.
드림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15위까지의 선수는 2월 열리는 7차, 8차 드림투어 종료 후 결정된다. 포인트 랭킹이 같을 경우 ▲대회 참가 횟수 ▲시즌 에버리지 ▲시즌 최다 하이런 순으로 결정된다.
한편 LPBA(여자부)는 이번에 한해 승강제를 실시하지 않는고 참가 선수 엔트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PBA는 "세부적인 선발방식에 대해서는 차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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