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수 손승연이 과거 에릭남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보디가드'의 주역들인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손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손승연에게 과거 에릭남과 열애설에 대해 질문했고, 손승연은 "오해가 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승연은 "저, 에릭남 오빠, 백아연 셋이 '정오의 희망곡'을 2년 넘게 같이 했다. 라디오 하면서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어서 '아이언맨3' 개봉 당시 함께 보기로 약속을 하고 예매를 했는데, 아연이가 갑자기 녹음 스케줄이 잡혀 당일 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저랑 에릭남 오빠는 영화를 보고 싶으니까 영화를 보고 바로 옆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그게 데이트를 했다고 기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승연은 "둘 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서로 감정이 있고 좋아하는 사이였으면 대책이라도 세웠을 텐데 각 소속사에서 해명을 했다"라며 "다음 날 라디오에서 아연이를 만났을 때 '네가 안 와서 그런 거다'라고 뭐라고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손승연의 외모 변천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승연은 "성형 의혹을 많이 받는데 아예 안 했다. 살이 많이 빠졌는데 총 15kg 넘게 빠진 것 같다"며 "제가 아직 1993년생 28살이다. 태민, 아이유, 박보검과 동갑이다. 데뷔 초보다 어려지고 있긴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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