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동생이 진행하는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돌아온 배우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잘 되면 SBS파워FM '배성재의 텐'의 '비참한 코너'에 출연하라고 제안했다. '비참한 코너'는 연애 못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코너다. 이에 대해 배성우는 "전 좋다. 하지만 그쪽에서 받아야 말이죠"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대해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영화가 500만 관객을 넘으면 '배성재의 텐'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하시라"고 했고, 배성우는 "좋다. 면도기를 갖고 가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배성우는 "동생의 라디오에 나가는 게 어떠냐"는 박선영의 질문에 "좀 더 고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배성재가 제가 나가는 걸 싫어한다. 제가 남자 게스트라서"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한편,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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