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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X'미스터트롯' 컬래버, 통했다…자체최고시청률 8.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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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이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또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스터트롯' 트롯 신동들의 깜짝 출격에 시청률이 들썩인 것.

28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82회 분 시청률은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지상파-종편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하승진 가족은 새해맞이 건강검진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험난했다. 기계로는 키를 잴 수 없어 줄자를 동원했고, 엑스레이 기계 역시 몸집에 맞지 않아 흉부 사진만 내리 4장을 찍었다. 이어 위와 대장 내시경 촬영 역시 수면 유도제 양이 모자라 마취가 되지 않았고, 결국 추가 투약을 결정해 가까스로 잠이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건강검진을 마친 후 부자와 처제는 나란히 쓰러져 잠이 들었고, 이 모습을 본 하은주와 아내 김화영은 웃음을 빵 터트렸다. 특히 김화영은 이때를 틈 타 하승진에게 각종 취조를 시작했고, 하승진은 비몽사몽간에 결국 낚싯대를 샀다는 실토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종일 굶은 가족들은 중식당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고, 대장 내 용종을 제거한 아버지는 결국 참지 못하고 '한입만'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의 영화 '히트맨' 시사회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렀다. '요리 곰손' 이하정은 결혼 후 처음으로 내조 도시락 싸기에 나섰지만 아맛팸 장영란 덕에 겨우 연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하지만 생강차를 다 태워 버리는 가하면 유담이 머리를 직접 자르다가 엉망으로 만드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천신만고 끝에 시사회에 도착한 이하정은 정준호를 만나 무대 인사할 때 손 하트를 받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 이어 주연배우 권상우,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등장, 유담이를 보고 연신 환호성을 터트렸다. 더욱이 원조 딸 바보 권상우는 유담이를 끌어안고 놓지 못하며 "데리고 가고 싶다"는 진심 한마디를 내뱉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사회에서 정준는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손하트로 무언의 고마움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간밤에 벌인 부부싸움의 여파로 냉랭한 분위기가 여전했다. 진화가 말없이 외출한 사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중국마마의 전화를 받은 함소원은 혼비백산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함소원은 짐을 한가득 들고 홀로 한국을 찾은 마마의 모습에 또 한 번 경악했고, 이내 막내 이모에게 3억원을 빌려줘 시부모 간에 큰 다툼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진화 역시 마마에게 잔소리를 늘어놨고, 마마는 함소원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스모키 화장에 시스루 의상까지 갖춰 입은 고부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폐차장이었다. 두 사람은 보호 장구를 착용, 망치와 골프채를 든 채 풀스윙으로 차를 마구 부쉈고 이어 나이트클럽을 찾아 흥을 폭발시켰다. 실컷 한풀이를 쏟아낸 이들은 마지막으로 뼈 해장국 집을 찾아 해장을 하면서 완벽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배꼽을 잡게 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등장한 홍잠언-임도형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트로트 신동들답게 오락실 노래방에서 만나 각종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탈락의 한을 풀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가 생각한 탈락이유를 분석하면서 "기회가 또 있겠지. 그냥 살짝 발에 걸렸다고 생각하자"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사부 박상철을 찾았고, 박상철은 고수의 싸움에는 디테일이 승부를 가른다는 조언을 전하며 탈락곡 '네박자'를 꼼꼼히 지도했다. 이튿날 홍잠언은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특별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 신인상 수상자가 된 홍잠언은 빨간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에 이어 앵콜곡 '항구의 남자'까지 완창하며 트로트 대세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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