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콘택트'가 리쌍 길의 3년만의 방송 출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3년 전 방송 하차 이후 두문불출했던 리쌍 길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길은 결혼과 출산 소식까지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아이콘택트'는 전국시청률 1.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당초 최고시청률은 1.7%(2019년 12월16일 방송)였으나, 이날 방송은 1%포인트가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해 냈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눈맞춤 상대로 장모님을 선택했다. 방송에서 길은 "3년간 저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쳐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다음해에 아들이 생겼다"고 했다.
이날 장모님은 "우리 딸이 3년 동안 실종됐다. 집 밖을 나오지도 않았다"라며 "왜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했나. 왜 안밝혔나. 자네가 밉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4월11일 결혼식을 공개적으로 하라고 제안했다.
마지막 선택의 시간, 결국 장모님은 길의 손을 잡지 않았다. 그는 "결혼식을 올려야만 정식으로 사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길은 "인간 길성준으로 사위 길성준으로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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