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이 선발 출전했으나 소속팀은 덜미를 잡혔다.
프라이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부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파더보른과 홈 경기를 치렀다. 권창훈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후반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안방에서 파더보른에 0-2로 졌다. 8승 5무 6패(승점29)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파더보른은 4승 3무 12패(승점15)가 되며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승점15)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17위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앞서 치른 마인츠전에서 시즌 2호골을 넣었으나 두 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유효 슈팅(2회)을 비롯해 드리블 돌파 3회와 키패스 3회를 각각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권창훈은 전반 27분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고 프라이부르크는 선제골을 넣기 위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원정팀이 먼저 골을 넣었다. 파더보른은 후반 3분 크리스토퍼 앤트위-아드제이가 프라이부크르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기회를 잡았다. 앞서가던 파더보른은 후반 14분 야밀루 콜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권창훈은 후반 25분 루카 발트슈미트와 교체 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러나 파더보른이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압델하미드 사비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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